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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ohama Red Brick Warehouse


현대 건축물은 아니지만,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고 온 김에 사진도 찍어서 글을 남겨본다. 

요코하마 아카렌가 소코. 뜻으로는 붉은벽돌 창고이다.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구 지구에는 유명한 관광지들이 줄지어 있는데, 

요코하마 랜드마크타워, 아카렌가 창고, 야마시타 공원, 모토마치로 가는 산책코스가 그것이다.

걸으면서 여러 관광지를 눈으로 볼 수 있다. 

 30분에서 1시간정도 걸으면 모토마치까지 갈 수 있다.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산책해도 괜찮은 것 같다.


따릉이처럼 요코하마는 베이바이크라는 공유자전거가 있다.



2개동으로 이루어져있고, 수시로 플리마켓 같은 행사를 한다. 

1호관은 1913년에, 2호관은 1911년에 준공되었다.

1989년까지는 일본정부의 수입된 물건을 수입허가가 되지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창고로 쓰이다가,

1992년에 요코하마 미나토미라21지구 정비에 관한 재개발계획이 추진되어, 

요코하마시가 일본정부로부터 인수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난 2010년에는 섬세한 복원작업과 도시재생의 계기가 된 점 등을 평가받아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유산상’ 우수상을 받았다.


1호관은 미술관과 전시장이고 2호관은 레스토랑과 카페와 의류 등 쇼핑센터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계절행사가 있을때마다 이 곳에서 야외행사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큰 트리와 스케이트장이 운영된다.

 

저 멀리 요코하마 국제 여객터미널이 보인다.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항공모함처럼 생긴 국제여객터미널은 이전 글에서 포스팅했다.


2020/05/12 - 요코하마 오산바시 국제여객터미널 /FOA (OsanBashi Yokohama International Passenger Terminal / FOA[Foreign Office Architects])



조명계획이 잘 되어있어서, 밤에 보면 웅장한 느낌과 함께, 

미나토미라이의 예쁜 경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요코하마 라는 도시의 브랜드. 

근대문물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 항구, 야경.

도시정책이나 브랜딩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례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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