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토 소우스케의 전시. 롯본기 모리미술관 25년 7월2일~11월9일.

새 해부터 기대하고 있던 후지모토 소우스케의 첫 대규모 개인전이 롯본기 모리미술관에서 7월2일부터 11월9일까지 연중무휴로 개최한다. 개인적으로 23년의 토마스 헤드윅 전시에 이어, 모리미술관의 기대되는 건축전시이다. 다양한 스케치와 모형들이 전시되어있다고 하니 꼭 가봐야겠다.

아래는 모리미술관의 전시설명의 번역문.
https://www.mori.art.museum/jp/exhibitions/soufujimoto/index.html?gad_source=1&gad_campaignid=22700881873&gclid=Cj0KCQjwmqPDBhCAARIsADorxIbp6naJxw3Sfd4XYfaUAEZbVwQJROaUGoWP_LUrwC7Y7_VdSwGXsXkaAgYEEALw_wcB_

藤本壮介の建築：原初・未来・森 | 森美術館 - MORI AR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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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가 후지모토 소우스케의 첫 대규모 개인전**

**✍️ 지금, 가장 주목받는 일본 건축가**

도쿄, 파리, 선전에 사무소를 두고 활동하는 후지모토 소우스케(1971년 홋카이도 출생).

그는 지금, 세계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본 건축가 중 한 명입니다.

개인 주택에서부터 대학, 상업시설, 호텔, 복합시설까지, 그의 작업은 장소와 장르를 넘나들며 세계 곳곳에서 구현되고 있습니다.

**🗂 전시의 구성과 특징**

이번 전시는 후지모토에게는 첫 번째 대규모 개인전.

활동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프로젝트를 8개의 섹션으로 구성하여, 건축적 특징, 생각 등의 약 30년간의 발자취를 소개합니다.

- 도면, 모형, 완공 사진
- 실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모형
- 설치작품과 시제품(mock-up)

단순한 회고전을 넘어서, 후지모토 건축의 본질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입니다.

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 주요 프로젝트들**

후지모토의 이름을 널리 알린 것은 2000년 《아오모리현립미술관 설계안》.

그 이후에도 다음과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를 이어왔습니다.

- 《무사시노 미술대학 미술관·도서관》(2010, 도쿄)
-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 2013》(런던)
- 《라르브르 블랑》(2019, 프랑스 몽펠리에)
- 《헝가리 음악의 집》(2021, 부다페스트)

현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디자인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입니다.

**🌱 건축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후지모토가 제안하는 **‘미래 도시의 풍경’**입니다.

그는 오늘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건축의 역할과 존재 이유를 질문합니다.

- 환경과의 공존
- 인간관계의 변화
- 분절된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기능
- 기술 발전과 삶의 방식의 변화

이러한 키워드 속에서 후지모토의 건축은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