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지식나눔] -Architectural Knowledge7 일본 가게 앞의 가림막 [노렌]에 대해 일본 여행 중 가게 입구에 늘어뜨린 천을 본 적 있는가? 이러한 라멘집 등 일본 가게 앞에서 자주 볼 수 있다.이 가림막을 노렌이라고 한다.노렌이란?일본의 가게나 식당 입구에는 노렌(暖簾, のれん)이라는 헝겊으로 된 발을 걸어두는 풍습이 있다. 노렌에는 기업 이름, 가게 이름, 가문(家紋, 집안 무늬) 따위를 새겨두는 데, 가게의 간판과 상징으로, 그 무늬는 가게의 격식과 신용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원래 우풍(雨風)을 막아 추위를 방지하거나 여름의 뜨거운 햇볕도 피하기 위해 쓰였다. 또한 문을 열어두었을 때 가게 안쪽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일본의 식당이나 가게 등에 걸린 노렌은 “영업중”임을 나타내는 표시로 쓰고 있다. 노렌이 입구에 걸려 있으면 영업 중,.. 2025. 1. 5. 전기설비관련지식_kVA(킬로볼트암페어)와A(암페어) 의 차이 그리고 W(와트) kVA(킬로볼트암페어)와A(암페어) 의 차이 그리고 W(와트)V는 전압의 단위고A는 전류의 단위이다. 전압과 전류는 무엇인가.전압전기를 흐르게하는 압력전류전기의 흐르는 양 kVA는 전기의 전력 단위로, V(볼트)와 A(앰페어)의 곱으로 정의되는 피상 전력을 나타낸다. kVA는 실제 소비전력인 W(와트)와는 구별되며, 1kVA는 1000VA이고 일본의 일반 가정용 전원에서는 100V의 전압의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10A에 해당한다. 한국의 경우, 200V의 전압의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5A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와트는 무엇인가?특정 시간 동안 소비할 수 있는 전력의 양. 실제 소비 전력이다. 단위는 W(와트)를 사용한다.와트(소비 전력)은 전압 x 전류 x 역률 로 표시된다.요약kVA는 1kVA가.. 2024. 11. 25. 지진에 대한 상식. 진도와 매그니튜드(규모)의 차이 요즘 일본 뉴스에서는 지진에 대해 이야기가 한창이다. 뉴스를 보면서 지진에 대해 자주 언급되는 내용을 공유한다. 지진의 진도와 매그니튜드는 지진의 강도를 표현하는 두 가지 중요한 개념이다. 진도 (震度) 진도는 특정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이 느끼는 흔들림의 강도를 나타낸다. 이는 지진파가 지표면에 도달했을 때의 진동 강도를 기준으로 하며,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진도는 일반적으로 숫자로 표현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흔들림이 강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진도 계급이 0부터 7까지 있으며, 총 10계급으로 나누어진다. 그 중 진도 7이 매우 강한 흔들림을 의미한다. 매그니튜드 (Magnitude) 매그니튜드는 지진의 절대적인 크기를 나타내는 값이다. 이는 지진의 에너지를 측정한 것으로, 지진이.. 2024. 8. 12. 알루미늄 판과 알포릭 판(알루미늄 복합패널) / ALUMINIUM VS ALPOLIC 건물의 외부면을 판넬재로 마감할 때 쓰이는 재료 중 알루미늄 판과 알포릭판이 있다. 알포릭판은 무엇인지 또 어떤 경우 쓰여지는지 알아보자. 알포릭 판 ALPOLIC 표면에 알루미늄판, 심재에 수지(합성수지의 그 수지, 플라스틱의 원료)를 사용한 3중구조의 알루미늄 복합패널이다. 특징으로는 가볍고 강하다. 양호한 평면성. 색상얼룩 없는 마감. 가공의 용이성 같은 두께의 알루미늄이여도 알포릭 판을 쓸 경우 심재부분만큼의 금속 두께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 만큼 가볍다. 금속의 두께가 얇아질 수록 강도가 약해지니 그만큼 평평해지기가 쉽지 않은데, 알포릭판을 쓸 경우 쉽게 평평하게 할 수 있고, 가공이 비교적 쉬울 수 있겠다. 알루미늄판 알포릭판은 기본적으로 같은 두께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가격에 대해서, 같은.. 2021. 5. 7. 건축물을 짓는데 도움이 되는 철의 종류와 제조과정 건축물을 짓는데 도움이 되는 철의 종류와 제조과정 근대 이후 철,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등 금속을 건축물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현대 건축물에서 금속은 건물의 구조물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사용되는데, 이번 시간에는 그 중 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건축가가 철을 생산하는 것도 아닌데, 그것까지 알 필요가 있나 싶지만서도, 건물을 계획하고 실제로 지어지는 과정을 지휘하고 감독하는 건축가에게, 철의 종류와 제조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발주와 실시설계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산문제나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국가 간 수출 수입이 쉽지 않은 문제가 건축물이 세워지는 데도 큰 영향을 끼쳐, 애초에 계획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기초적인 지식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다른.. 2021. 3. 7. 빔과 거더의 차이 ( Beam VS Girder) 빔과 거더의 차이 Beam VS Girder 구조 도면을 들여다보면 수평부재로 빔과 거더로 표시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쓰는 뉘앙스도, 모양새도 비슷해서 처음에 접하면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막상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고 보면 이해가 잘 될 것이다. 거더 (Girder) : 거더는 기둥과 기둥 사이를 잇는 수평부재이다. 빔 (Beam) : 빔은 보와 보 사이의 부재이다. 거더는 기둥과 기둥 사이를 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빔보다 굵다. 빔보다 구조적으로 주요한 역할을 맡는다 모든 거더는 빔이지만, 빔은 거더가 아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본다면, 사이즈 : 거더와 빔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바로 사이즈이다. 거더를 큰 빔이라고 언급하는 경우도 있다. 넓이나 길이 무게 등 엄격한 기준은 없지만 .. 2020. 12. 9. 스테인레스 스틸과 알루미늄 차이점 (stainless steel VS aluminium) 스테인레스와 알루미늄은 가구나 건축외장재 등 다양한 곳에 쓰이는 데, 육안으로 보아도 둘의 차이점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번 기회에 한 번 정리해본다. 1. 무게 : 알루미늄은 스테인레스 스틸보다 밀도가 휠씬 낮기 때문에, 3분의 1정도 가볍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비행기 제조에 알루미늄이 쓰인다. 2. 내구성 : 밀도가 낮은 만큼 가볍지만, 그만큼 강하지는 않다. 3. 내부식성 : 둘 다 다른 금속과 비교하여 어느 정도 부식 방지 특성으로 유명하지만, 스테인레스 스틸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얼룩이나 부식을 방지하는 성능이 굉장히 높다. 또한, 스테인레스 스틸은 중성 화학 성분으로 인해 음식에 미치는 영향이 낮기 때문에 조리대 등에 쓰인다. 4. 열전도 : 알루미늄은 열전도율이 스테인레스 스틸보다 높다.. 2020. 11.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