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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뉴스에서는 지진에 대해 이야기가 한창이다.
뉴스를 보면서 지진에 대해 자주 언급되는 내용을 공유한다.
 
지진의 진도와 매그니튜드는 지진의 강도를 표현하는 두 가지 중요한 개념이다.
 
진도 (震度)
진도는 특정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이 느끼는 흔들림의 강도를 나타낸다. 이는 지진파가 지표면에 도달했을 때의 진동 강도를 기준으로 하며,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진도는 일반적으로 숫자로 표현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흔들림이 강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진도 계급이 0부터 7까지 있으며, 총 10계급으로 나누어진다. 그 중 진도 7이 매우 강한 흔들림을 의미한다.
 
매그니튜드 (Magnitude)
매그니튜드는 지진의 절대적인 크기를 나타내는 값이다. 이는 지진의 에너지를 측정한 것으로,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 방출된 에너지의 총량을 의미한다. 매그니튜드는 로그 스케일로 표현되며, 1 증가할 때마다 지진 에너지는 약 31.6배 증가한다. 예를 들어, 매그니튜드 5.0의 지진은 매그니튜드 4.0의 지진보다 약 31.6배 더 강력한 에너지를 방출한다.
 
간단히 말해, 진도는 특정 지역에서 느끼는 지진의 흔들림을 나타내고, 매그니튜드는 지진의 전체적인 에너지 크기를 나타낸다.
 
앞서 언급한 진도의 10계급에 대하여, 일본 기상청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진도 0   사람은 흔들림을 느끼지 않는다.
진도 1   실내에 있는 사람 중에서는 흔들림을 약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진도 2   실내에 있는 사람의 대부분이 흔들림을 느낀다. 전등 같은 매달린 물건이 약간 흔들린다.
진도 3   실내에있는 사람의 대부분이 흔들림을 느낀다. 선반에 있는 식기류가 소리를 낼 수 있다.
진도 4   대부분의 사람들이 놀란다. 전등 같은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불안정한 믈체들이 넘어질 수 있다.
진도 5-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며 무엇인가를 꽉 붙들고 싶어진다. 선반에 있는 식기류, 책장의 책이 떨어질 수가 있다.
진도 5+   대부분의 사람이 행동에 지장을 느낀다. 고정을 해두지 않은 가구가 넘어 질 수가 있다.
진도 6-   서 있기가 힘들어 진다. 문이 열리지 않을 수있다. 벽의 타일이나 유리창이 파손되고, 낙하 할 수가 있다.
진도 6+   서있지 못하고 흔들림에따라 넘어진다. 고정을 해두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이동하고 넘어지는 것들이 많아진다.
진도 7   고정해 두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이동하거나 넘어지거나 공중으로 날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내진설계를 하면서 내진진단보고서를 보면 IS>=0.6인가 아닌가를 따지게 되는 데,
이 Is치는 건물의 내진성능을 말하는 지표이며
0.6이상인 것은 진도6강의 대지진에 대해서도 건물의 붕괴의 위험성이 낮다고 보는 것이다.
 
며칠 전에 일어난 미야자키 현 앞바다의 지진에 대해 살펴보자
일본 기상청에서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빨간 색 엑스로 표시된 것이 진앙지, 지진이 일어난 곳이며 그 규모가 7.1매그니튜드다. 가장 큰 충격을 받은 미야자키 시쪽이 빨간색~노란색원이 표시되어 있는데, 진도6-에서 5-인 것을 의미한다.
선반의 책과 식기류 등이 떨어지고 가구가 넘어질 수 있다고 한다.
 
피해상황을 보여주는 뉴스장면

 
이 지진을 시작으로 일주일 내에 난카이트로프 거대지진 예고되었다. (8월8일 미야자키현 지진~8월15일내)
14일날 거대지진을 올 것이라는 예언설이 있는데, 부디 별 탈없이 넘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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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오후 난카이트로프거대지진임시정보 주의경보는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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