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YASHITA PARK
· Architects | 타케나카 공무점,니켄 세케이 / TAKENAKA CORPORATION, NIKKEN SEKKEI |
· Year | 2020 |
· Location | 도쿄, 시부야 / Shibuya, Tokyo |
· Structure | SRC + RC + Steel frame Structure |
· Site area | 4,515㎡(North) + 6,225㎡(South) |
· Building area | 3,855 ㎡(North)+ 5,100㎡(South) |
· Floor area | 29,764 ㎡(North)+ 16,193㎡(South)㎡ |
· Stories | 18 Floors above ground(North) + 5 Floors above ground(South) |
시부야역에서 스크램블 타워쪽으로 가다보면 가느다란 틈이 보인다.
긴 선형으로 복합몰과 공원, 호텔 등이 결합되어 있는 미야시타 공원이다.
저층부에는 빨간 불빛을 내면서 술집이 줄지어 있다.
그 윗 층에는 여러 브랜드의 옷가게가 입점해있고, 푸드코드도 있다.
최상층은 공원이 있는데, 벤치는 물론 스타벅스와 비치발리볼, 스케이드보드장 등 운동시설이 있다.
미야시타 공원의 얼굴역할을 하는 부분.
최근 패션모델 촬영 등 촬영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남 북측으로 쭉 이어진 공원이지만, 저층부에 도로를 기준으로 조금 틈이 나있다.
이 틈을 노출된 천장과 조명으로 처리해서, 다른 지하철고가와는 다른 느낌을 내고 있다.
저층부의 가게들.
한국음식점도 입점되어있었다.
예전에 공원이라 하면, 도심 속 나무가 울거진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느껴졌지만,
요즘의 도심 속 공원이라하면 좀 더 활동적인 분위기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미야시타 공원은 시부야 일대를 남북측 연결하는 통로이면서
동시에 시부야의 젊은 혈기를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상층부의 공원 역시 다른 분위기의 활동적인 곳이다.
공원에서 호텔로비로 연결되어, 공원 활용성을 더욱 높혔다.
미야시타 공원 곳곳은 같은 정체성을 유지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24시간 노출되어 비,눈 같은 환경과 보안 문제 등을 고려한 흔적이 보인다.
점포 디자인에 고집이 있어보이는 스타벅스 또한,
미요시타 공원의 일부처럼 보이게 디자인되어 있다.
시부야 일대는 최근 새로운 건물들이 만들어지면서 그 풍경을 바꾸고 있다.
시부야 역과 도시 일체개발은 2023년 사쿠라가오카 쪽 건물 준공과
2027년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2관 준공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쿄에서 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이 곳이, 개발이 완료됐을 때 어떤 모습일 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