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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위안 미술관 / 야마모토 리켄 (Taoyuan museum of art in taiwan / Riken Yamamoto)

 

image by riken yamamoto

현재 회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타이완 의 타오위안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타오위안은 타이페이에서 조금 남쪽에 위치한 도시이다. 타이페이에서 타오위안 사이에 국제공항이 있고, 미술관 두 건물 사이로 국제공항 철도가 지나간다,  원래는 Blue Pond 라고 불리는 큰 호수가 있는 공원 이였다. 

미술관은 호수와 기존 주택가 사이에 마주보며 위치한다.

 

18년도에 공모전에 당선되어,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공모전에서 MVRDV 와 경쟁했다. 

 

image by riken yamamoto

콘셉트는 두 건물의 경사진 지붕이 기존 주택가, 지역사회와 호수 공원을 마주보고 있다.

공원의 속성이 지붕 위로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지붕 위에는 마치 공원처럼, 휴게 공간, 산책길, 카페, 테라스 등이 있다.

 

미술관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다. 

미술관의 매스를 의미하는, 즉 상설 전시 및 컬렉션을 포함하는 '큐브' 공간

 설치 예술 및 공연 예술을 위한 워크샵 개최, 도서관 등이 있는 '중간' 공간 

다양한 활동과 장소를 연결하는 장소인 '언덕' 

 

언덕에는 휴식공간과 간단한 작품 전시할 수 있는 테라스와 휴게 공간이 있다. 저층에서 쭉 이어지는 슬로프가 이 공간을 연결하고 있다.

야마모토 리켄의 취지는 매번 방문 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으로 이어지는 테마파크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만드는 것이였다.

 

image by riken yamamoto

 

주택가와 미술관 사이의 작은 광장인 아트 플라자는 다양한 활동을 주최 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도 주민들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 이다. 반대편의 두 번째 건물, P12의 건물은 호수와 마주하고 있는 공원이다. 공연장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야외공연과 실내 공연을 유연하게 개최 할 수 있다. 또한 저층에 위치한 상업 및 전시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서의 상자는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고 전시 할 수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환경과 지역과의 관계 및 연속성을 가진 타오위안 

야마모토 리켄의 지역사회권 주의가 주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공간에서도 이어져 오는 것이 흥미롭다.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어가면서, 다시 공모전의 이미지들을 보니, 콘셉트만 같지 많은 게 달라져 있었다.

지붕 위의 슬로프가 쭉 지붕 전체적으로 확장한 것부터 시작해서 박스, 테라스의 위치들 등등.

30년 이상된 설계사무소이다 보니, 전의 설계했던 레퍼런스만으로도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있다.

 

타이위안 프로젝트의 경우, 커튼월은 사이타마 대학의 것과 비슷하고,

선스크린은 요코하마 시립대학의 것, 테라스는 도쿄윌드 등등을 참고했다. 

 

빨리 공사가 시작되고 완성되는 모습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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