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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에 가면 당시 1970년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지어진 거대한 탑이 있다.
일본에서 유명한 예술가인 오카모토 타로의 작품, 태양의 탑이다.
높이 70미터의 탑으로 정면 중앙·상부·뒷면에 붙은 3개의 얼굴과 좌우 팔이 외관상 큰 특징이다. 탑 내부는 '생명의 나무'로 불리는 생물의 진화라는 주제에 따른 전시물이 놓여져 있어, 박람회 후 비공개로 여겨졌지만, 몇번의 한정 공개를 거쳐 2018년 3월에 다시 공개되었다. 이에 맞춰 박람회 개최 당시 테마관 지하전시 '이노리'에 설치되어 있었지만, 폐막 후 행방불명이 된 '지저의 태양'이 복원됐다.
◼︎태양의 탑의 얼굴
미래를 상징하는 상부의 황금 얼굴, 현재를 나타내는 정면의 태양의 얼굴, 과거를 나태는 뒷면의 검은 태양이 그 얼굴이다. 외관 상으로 보여지는 세 개의 얼굴 말고도 네 번 째 얼굴이 있다. 박람회 개최 당시에 있었던 '지저의 태양'이 바로 그 네 번째 얼굴이다.
이하는 2020년도 여름 쯤에 찍었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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