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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ohama City Housing Mitsukyo Heights

 · Architects 

  야마모토 리켄 / RIken Yamamoto

 · Year 

  2000

 · Location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세야구  / Kanagawa,Yokohama / 神奈川県 横浜市

 · Structure

  RC Structure

 · Site area

  12,625 ㎡

 · Building area

  4,704 ㎡

 · Floor area

  7,600 ㎡

 · Stories

  3 Floors above ground


건물 하나만 보면 3층 정도의 낮은 규모에 각 유닛들이 마주보고 중정에서 만나는 단순한 건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전체적인 단지의 모습을 보면 한국에서의 단지와 차이가 느껴진다. 
한국의 대부분의 주택단지는 다 밀고 평평하게 만든 다음, 담장을 두르고 공원과 부대시설을 넣는 일명, 스크럽 앤드 빌드 이미지가 강하다.

Low-rise, High-density and Low-cost

http://www.riken-yamamoto.co.jp/

https://backnumber.japan-architect.co.jp/


반면, 야마모토 리켄의 하이츠 주택 경우는 주변과 어우러지며 단지를 만들었다. 
높이 차를 크게 차이나게 하지 않았고, 기존 도로의 위치 변경이나 택지 형상의 변경 등을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골목길 등과 같은 과거의 기억을 주민들에게 남긴다. 
또한, 입주자 절반 이상이 고령자이여서, 단지 전체는 슬로프로 저층 커뮤니티 레벨로 진입할 수 있다.
  
서류 상으로만 이 분절된 건물들이 하나의 단지로만 있는 것이 아니다. 
13개의 블럭으로 분절된 124유닛, 
10세대 내외의 단위로 분절된 하나의 클러스터들은 각각 단지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는데,
마주보는 유닛과 공유하는 중정, 2~3층의 저층 규모, 외관의 시각적인 통일성 등이 그 예이다. 
1층에 1~2명의 고령자가 사는 것을 상정하여, 휠체어 이동이나 야외 휴식, 그리고 간호 등이 필요할 때 서비스 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게획했다. 

한국에서 스크럽앤드빌드 방식이 주로 이루었던 건, 어마한 철거비용 및 기존 거주민의 이주에도 불구하고, 새로 짓는 부동산의 가치 및 수익이 커서 그 방식이 주로 (거의 99%) 쓰여져 왔는데.
흔히 보는 아파트 풍경보다 동네에 대한 향수나 개성있는 장소에 대한 수요와 
분양률은 떨어지고, 새로 짓는다고 그 높은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 상황이 오면서 이런 개발방식도 고려해보면 좋겠다.

힌국에서 도시재생과 다른 개발 방식이 이슈화되고 있는 지금. 참고해보면 좋은 사례인 것 같다.

GAZEBO / 야마모토 리켄 (GAZEBO / Riken Yamamoto)

코야스 소학교 / 야마모토 리켄 (Koyasu Elementary School / Riken Yamamoto)

ROTUNDA / 야마모토 리켄 (ROTUNDA / Riken Yamamoto)

판교 집합주택 (판교 월든힐스 2단지) / 야마모토 리켄 (Pangyo Housing / Riken yamamoto)

강남 LH 집합주택(강남 세곡동 보금자리 집합주택) / 야마모토 리켄 (Gangnam Housing / Riken Yama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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